2014년 9월 18일 목요일

Cruiser Board LED Tuning

친구 황모군의 부탁으로 재료를 사는 김에 가지고 있는

Jay Adams Cruiser Board도 작업하기로 결정!

우선 준비해야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옴 칩저항 8개
5450칩 아이스블루 LED 8개
5450용 1:1 기판 1줄 ( LED 24개 분량 )
전선 1~2미터

그리고 납, 인두기, 양면테이프!

위 재료는 GMarket에서 카엘이디를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딱 저것만 사면 한 4,000원 정도에 준비 가능! ( 인두기, 테이프 제외! )



1. 먼저 기판을 1개씩 나눠서 가위로 자르고, 뒷면에 100옴짜리 칩저항을, 앞면에 5450 LED 칩을 납땜!

이 정도쯤이야...

전원은 3.8V 휴대폰 배터리로 할 계획이고, LED가 약 3.0V에 60mA를 소모하므로,
전압강하 0.8V ( 3.8 - 3.0 ) 에 60mA를 흘려줄 저항. 즉 0.8 / 0.006 은! 대략 133옴
근사치로 100옴짜리 저항을 선택합니다.


2. 이걸 8개를 만들어서 각각 전선으로 이어붙이고, 한쪽은 커넥터로 마무리!

다음은 전원부 차례!

역시 배터리는 무섭습니다. 잘못하면 터지니까 직접 납땜은 포기하고,

아래처럼 충전기에서 VCC, GND단자를 찾아서 선을 따고 커넥터로 마무으리!

잘못하면 옆 단자랑 쇼트나서 배터리가 터질지도 모르겠지만...

아래처럼 만들면 저 상태에서 USB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터리-LED-LED-LED-LED-LED-LED-LED-LED 형태의 DIY LEDStrip을 보드에 각 위치에 양면테이프로 고정!

저는 노즈와 테일에 1개씩, 사이드에 3개씩 배치합니다.

이렇게 2세트를 만들어서 장착!

하나는 친구에게 선물!

나중에 라이딩이 기대됩니다.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뒤늦게 쓰는 Kuda Mount 설치기

차 산 첫날 용기있게 헤라하나 들고 송풍구를 잡아 뜯었던 그 기억을 되살려

제대로 송풍구 탈착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기록을 남깁니다.

송풍구 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4개의 핀이 보인다

여기 고정핀 2개 보임?

이 고정핀들을 전부 일자 드라이버로 들어올려주자
그러면 놀라울 정도로 쉽게 송풍구가 툭 빠집니다.


그럼 여기에 Kuda거치대를 끼워서 가운데 보이는 철판을 휘어서 고정시켜주면


끝!

차량용 스마트기기 거치대 Mark II : Sucker Type



이전 Mark I : Toilet Paper Mount Type  (라고 쓰고 두루마리휴지걸이 타입으로 읽습니다 ) 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Flip Cover 가 아니면 쓸 수가 없다는 것...

그런데 마침.. Flip Cover가 불편해져서 순정커버로 돌아오기도 했고...

마침 크롬북을 지르면서 집에서 놀게된 Nexus7 (2013,  LTE) 을 차량 전용으로 쓰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구글빠돌이... ) 

그러면서 알아본 다른 거치대 후보들

1. Tetrax 

- 네오디뮴 자석형 ( 자석 사서 DIY 가능할지도..? )
- 송풍구에 장착하거나 ( 싫다! 난 땀쟁이란 말이다! 구멍을 막다니... ) 
이 정도는 아닐겁니다 아마도...
- 양면 테이프로 붙이거나... ( 이건 좀 괜찮을지도..? Kuda에 붙이면 되니까 )

2. 그외...

그 외에는 다들 송풍구를 막는 타입들이 많던데, 전 송풍구 막히면 여름에 운전을 못합니다..ㅜㅜ



그래서 테트락스를 자작해볼까! 하며 네오디뮴 자석을 지르고, 이래저래 폰에 붙여보지만

너무 작은 걸 샀는지 쉽게 떨어지네요.

특히 잘 붙어있더라도 회전에 취약해서 폰이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던 중 교보문고 Hottrack에서 발견한 이 녀석!

스마트 스파이더라는 제품이네요

가격은 대략 7,000원 정도


흡착판이 엄~~청 흐물거릴 정도로 부드러운데,

이게 장점이 되어서 폰을 대기만 해도 붙어버립니다.

왜냐하면 부드러운 만큼 흡착판 자체의 반발력이 약해서

약한 힘으로도( 폰 자체의 무게 만으로도 ) 공기를 밀어내기 때문인 것 같네요.

반대로 떼어낼 때에는 저 흡착판이 늘어나면서 탄성으로 잡아주는 면이 있어서 힘있게 잡아줍니다.

그래서 이걸 지르고, 임시로 대쉬보드에 붙여봅니다.


그리고 Test Driving 중에 대쉬보드에서 떨어져서 죽을 뻔...
하지만 이 때에도 스마트폰에는 잘 붙어있어 줍니다.

일단 대쉬보드가 약간의 곡면에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어서 대쉬보드에 직접 붙여서 쓰긴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Kuda 거치대가 있지않습니까?

가공합니다.

잡아 당겨서 뼈와 살을..아니 암튼 볼마운트를 분리합니다.

톱질하세~ 볼마운트를 잘라냅니다.

여기서도 등장하는 3M 초강력 내열 테이프로 붙여주면 끝!

두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ㄱ자로 꺽인 부분을 Kuda 거치대에 걸치듯이 붙여주기 때문에

거의 일체형처럼 붙어줍니다. 아마 저거 떼네려면 고생 좀 할 듯...

그럼 사용해 볼까요?

아...잘 안보이지만 잘 붙어 있는 사진입니다.
보통의 흡착판 처럼 꾹 눌러서 붙여주지 않아도, 그저 가져다 대기만 해도 자석마냥 붙어줍니다!

Test Driving도 PASS!!!


심지어!

우오오!!! 넥칠이도 된다! 

약 300g 정도 되는 Nexus 7도 성공!!!

그런데 Nexus7 은 뒷면이 매끄러운 재질이 아니어서 Test Driving 중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Test를 위해 뒤집어서 화면을 붙여보니 잘 고정되는 걸 보니

젤리 커버를 쓰면 해결될 것 같네요!!

아니면 남아있는 흡착판 하나를 추가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붙을 듯!

일단 안정성 확인된 옵뷰3만 사용해봐야겠네요!

거치대 대만족입니다!

차량용 스마트기기 거치대 Mark I : Toilet Paper Mount Type

보통 거치대 하면...

이런 식으로, 바닥과는 흡착 빨판으로, 스마트폰은 저런 집게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도 예전 차에서 한참을 사용했었구요.

그런데 이런 타입의 단점은 이런게 있죠.


  1. 바닥 흡착 빨판의 흡착력 저하
  2.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 크기의 제한
  3. 대쉬보드 상단에 붙여야 하므로 시야 방해 및 사고시 위험
제가 사용하던 것도 위 문제들 때문에 떨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폰을 옵뷰3 ( Optimus Vu3  )로 바꾸다 보니 전에 쓰던 거치대를 쓸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120D로 차를 바꾸면서 차를 수령하기도 전에 아래 거치대를 질러버렸습니다.



KUDA!!

심지어 스마트폰 고정부도 없는데 가격이 무려 $66 !!!

하지만 가죽재질이라 가장 순정틱하면서, 송풍구를 막지 않고,

흡/접착형이 아니고 물리적으로 내장재에 물리는 방식이라 가장 튼튼하게 고정될 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런...스마트폰 고정하는 부분도 한 5만원으로 별도 구매해야하고 손수 구멍을 뚫고 고정해야하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3D Printer로 자작 고고!

일명 거치대 Mark I : Toilet Paper Mount Type ( ㅋㅋ )

음각으로 BMW 로고도... 채색은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KUDA와의 체결은 볼트로 해야겠지만..
이역시 귀찮기도 하고 비싼 Mount를 지켜주고 싶어서
초강력 3M 양면 테이프로 부착!
지금은 떼버렸습니다.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 때 쓰던 폰 커버가 플립형이라, 양쪽에서 무언가를 집어주는 식으로는 고정이 잘 안되서

플립 커버를 저 틈새로 집어넣어 고정합니다.

장점은...

1. 탈착이 쉽다! 이거 그냥 폰커버를 틈에 끼우기만 하면 되니까!
2. 떨어질 위험이 적다!
거치대가 부서지지 않는 한 전후좌우 방향으로 아무리 진동이 와도 떨어질 수가 없고,
차가 자유낙하를 해야 겨우 빠질까요.. ㅋㅋ

그리고 양면 테이프가 엄청 강력하게 잡아주네요!


단점은...
1. 순정틱해서 KUDA 지른 주제에 채색도 안하고...순정틱함은 개나 줘버렷! ㅜㅜ

하지만 이렇게 한참을 잘 사용하던 거치대를 떼고 Mark II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DIY 근황 (2) : Coding 도전기

Coding.

주의 : 이번 포스팅은...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으로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Software적인 튜닝이죠.

저도 도전해보기로 하고, 폭풍 검색을 합니다.

이게 한국에서는 업자들이 정보를 독점해서인지, 한글 자료는 많이 없었고,

BMW Coding Forum의 게시물을 보며 하나씩 진행해 봅니다.

먼저 많이들 들어보셨을 코딩 케이블을 구매해야죠!

이게 Ebay에서 가격대가 $20 ~ $120 이정도로 가격대가 다양하고 D Can이니 뭐니

종류도 애매해서 여기서 몇일을 머뭇거렸죠...

그래서 결국 지른 것이 바로 이 녀석

INPA Ediabas K + DCAN OBD 2 II EOBD USB Interface Diagnostic Tool Cable For BMW


해외직구의 미덕 중 하나인 "지르고 잊어버리기"

이렇게 며칠이 지나 도착합니다!


그런데 이 미국 Seller... 좀 짜증납니다.

함께 동봉된 DVD 이게 핵심인데!!! Tq  가 안읽힙니다..ㅜㅜ

나 : Seller야, 이거 CD가 뻑난거 같은데? 인터넷으로 보내줄래?
Seller : 쏘리, 메일로 보내줄게
나 : (음? 꽤 용량이 클텐데 메일로 보낼 수 있나..? ) Okay
...
며칠 뒤...
...
나 : Seller야... 메일 언제 보내니?
Seller : 쏘리, 메일 3번 보냈는데 다 용량때문에 안가더라,
           너 차 모델 알려주면 그 모델용으로만 해서 보내줄게.
나 : 나 e82 120d인데... 그러지말고 뭐 FTP서버나 아니면 인터넷 주소나 그런거 없을까?
...
며칠 뒤...
...
Seller : 이태리에 있는 고객 전화번호인데 여기 전화해서 물어봐
나 : 뭔소리야, 내가 왜 이태리에 있는 니 고객한테 전화를 해, 때려치고 보내지마라


하고 Ebay Seller 평가를 공정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인터넷 폭풍 검색을 통해 INPA 프로그램을 찾게 되는데...

조심하실 점을 요약하면

1. XP Mode 라는 Windows 제공 가상머신에 설치하세요. 호환성 체크 아닙니다.
2. BMW Tools 설치하실 때에는 독일어를 선택하세요, 영어로 진행하다가 독일어 폴더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에러납니다.


어찌어찌 설치하고, 주차장에 내려가서 OBD 연결!

독일어라 뭐가뭔지 몰라서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었던 Seat 뭐시기를 눌러보니

좌석 자세값이 실시간으로 뜨네요!

우오!

그런데 NCS Expert의 에러로 ( 당시에는 Windows7에서 XP SP3 호환성 체크로 테스트 중 )

뭔가를 더 해볼 수 없었고..


제 120D는 전에 HUD 장착할 때 보았던 에러가 띵...

하핫 처음도 아니고...

음? 그런데 안 없어지네..?

음?

이렇게 한시간 정도를 에러를 없애려고 씨름을 하고 뭐 결국 괜찮아졌네요..


집에 와서 XP Mode 에 재설치 완료!

좀 더 조사해서 다음번에 Coding 도전하겠습니다!

DIY 근황 (1) : 그릴 랩핑 실패기

그동안 별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살짝 깨작거리긴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중도 포기가 속출 ㅜㅜ

먼저 그릴 랩핑은, 별렌치가 없네요 ㅜㅜ

BMW 정비를 위한 필수 장비이긴 하지만, 아직 안샀습니다 ㅜㅜ

그 다음으로 탈거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그릴의 기본 구조는 아래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총 6개의 구멍과 고정핀으로 되어 있어서 핀 부분을 뭔가로 들어올린 채로 그릴을 잡아 당겨서 빼는 것이 기본!



이걸 위해서 보통 아래 동영상 처럼 위의 볼트를 풀고, 드라이버 등의 장비를 이용해서

그릴을 고정하고 있는 핀을 눌러서 빼는게 보통입니다만...

잘 안되네요 ㅜㅜ


그런데 폭풍 검색 중에 아래 같은 터프한 방법도 발견...


하지만 용기 부족...

위의 그릴의 구조를 알고나니, 위 동영상처럼 터프하게 잡아 빼면 고정핀 부러뜨릴 것 같던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도..

아무도..

카본 랩핑이 멋지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ㅜㅜ

친구들도 말리고,

여친도 말리고...

그래서 저도 마음이 흔들흔들...

나중에 별렌치 사서 재도전 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자르라고 했나요...

월드컵 독일 우승을 예상이라도 한 것 처럼...

간단하게 고무 재질의 노란색, 빨간색 테이프를 이용해서

그냥 포인트로 독일 삼색기 스트라이프만 붙이고 말았습니다.

재료비는 0원 ㅋㅋ


그런데 이것도 다들 별로라며...

어느 정도 하고다니다가 질리면 떼버려야겠네요...


2014년 6월 23일 월요일

카본 미러 커버 반품, 그리고 카본 랩핑 삽질 실패기

전에 손가락이 미끄러져 잘못 질러버린 카본 미러 커버는 무사히 대만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Refund는 어떻게 되는거지..?

이래저래 EBay에서의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생각하고,

남아있는 카본 시트지로 카본 랩핑을 해보자! 해서 삽질 시작.

이마트에서 구입한 카본무늬 시트지...
약 만원정도에 충동구매해서 태블릿 랩핑에 도전하고 남은 분량

원래 계획은 오늘 낮에 시원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여친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었으나...

계속된 운동과 전날의 늦잠으로 컨디션이 무너져서 하루종일 잠으로 일요일을 날려버리고

여친님을 만나고 나니 어느새 밤 11시...

하지만!

이미 전조등 보호 필름 랩핑 DIY에 성공한 적이 있었기에 그 자신감으로 1시간 안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합니다.

비교를 위해 Before 사진

먼저 미러 커버 탈거,

탈거에는 944 시절부터 자가 정비의 바이블이 되어준 !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Ebay를 통해 공수한!! 
( 이것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영국 애들이 배로 보내는 바람에 1권 분실하고,
메일로 왜 안오니? 했더니 미안하다며 비행기로 1권 더 보내준... 어렵게 공수한 책 ) 

Heynes Owners Workshop Manual!!



아 정말...이런 Manual이 나와준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미러커버 분해하기를 찾아봅니다.



역시 있습니다!

이렇게 매뉴얼이 있으면 마음놓고 힘줘서 탈거할 수 있게되죠!

따라해봅니다.


미러를 최대한 안쪽으로 돌립니다

헤라를 왼쪽 틈으로 넣어서 힘을 주면 뽕하고 미러가 분리!

미러 분리 성공! 나중에 광각 미러 교체 정도는 껌일 듯..

그럼 매뉴얼에 나온 것 처럼 안에 걸쇠가 4개 있는데,
이것도 헤라로 눌러주고 힘을 줘서 부러질까 조마조마하며 잡아 뜯으면
끝
참 쉽네요.


탈거 후 사진


하지만 실제 과정은 훨씬 험난했습니다... 특히 저 걸쇠가 톱니 처럼 되어있어서 잡아 당기는데 드드득 소리가 막 나는데 뭐 부러지는 줄...

그런데 두번째 부터는 쉽더군요,
역시 DIY는 내 차가 아니야! 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양쪽 미러 커버를 잡아 뜯어 내고, 랩핑 삽질 시작!


먼저 미러 커버에 퐁퐁물을 뿌려주고,

시트지에도 퐁퐁물을 뿌려주면서 대충 미러커버에 붙여주고 잡아 당겨주면서

히팅건이 없으므로 드라이기로 시트지 주름을 줄여야...

엇...이 시트지 왜 수축을 안하지...?

시트지가 수축을 해야 곡면에서 생기는 주름이 줄어들면서

깔끔하게 Fit이 맞게 되는데, 이 카본시트지는 그게 안되더군요...

신축성이 있어서 그거로 알아서 하는 종류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곡면에서 엄청난 주름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30여분 씨름하다가 결국 주름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붙이는...

이때부터 실패를 예상하고 대충 랩핑을 마무리합니다.

깔끔해 보이지만 가장자리 부분에 엄청난 주름들이...
거의 절반 정도 포기하고, 나중에 시트지를 바꿔보던지, 리얼 카본 커버를 사던지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단 끼워보기로 합니다.

나쁘지 않은 느낌?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어떨까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똥망...

하하 대실패 망했네요

대체 전문 시공점에서는 무슨 손재주로 붙이는 건지... 

열수축하는 카본 시트지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시트지를 잡아 뜯어내고

추가 ) 

1. 랩핑 DIY는 루프 처럼 곡면이 적은 부분은 어느 정도 가능할 듯..

2014년 6월 17일 화요일

카본 미러 커버 도착. 그러나.. 삽질의 시작

이 지름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평소에 티타늄 블로그에서 120D를 이쁘게 꾸미는 걸 군침흘리며 구경만 하곤 했다.

특히나 카본! 카본! 카본!

그 놈의 카본이 뭔지, 바퀴 달린 것에 카본이름 붙은 것들은 뭐든 어울리기도 하고 뭐든 비싸기도 하다.

심지어 진짜 카본이 아니면서도....

아무튼 그 블로그를 보면서 하고싶었던 것들,

1. HUD
2. CHIP Tuning
3. Carbon Kidney Grill
4. Carbon Mirror Cover
5. Carbon Trunk Spoiler

기타 등등등..

이 중에 HUD는 해냈다! 하하 이정도 초급 DIY 쯤이야!

칩튜닝은 뭐 돈이 비싸지 사다 끼우면 되는 수준이고, 아직 워런티도 끝나지 않아서 하려면 멀었다. ( 심지어 Warranty Plus 를 해야하나... 고민중 )

나머지 Exterior는 솔직히 돈이 아까웠다.
저런 것들을 붙이면 올라가는 것은 무게와 감성마력 뿐 아닌가!!! ( 감성마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던 와중에...
여느 날처럼 한가로이 EBay 눈팅을 하던 도중에...



Carbon Mirror Cover 가 $45 라고??!??!!?!

경매라서 싼건가?

아직 EBay 경매는 안해봤는데 하핫 한번 입찰이나 해볼까??

여기서 멈췄어야 했다. 미끄러지는 손가락을 ...




낙찰!



응? 그런데 왜 한화로 85000원에 배송비 해서 12만원이 넘는거지..?

응? 딸라는 영어로 USD아닌가? GBP가 뭐지..?

...

파운드! 파운드! 파운드!!

아.... 그래도 이 정도면 시세대로 산거라 위로하며 배송받아서 커버 씌워주면 이쁠꺼야 그치? 하며 위로하며 배송을 기다린다.

그리고 도착!


두근두근, 내일 출근할 때 끼워봐야지... 두근두근...

안맞아!!!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판매자에게 분노의 메일을 쓰면서

판매 게시물을 찬찬히 살펴보다 보니, 2009년 이전 E82 용이란다...

급 판매자에게 쓰던 메일을 공손히 고치고,





미안, 내 실수야..

혹시 2013년식 있니? 그럼 교환할 수 있을까?

아니면 환불해줄 수 있니?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라는 저자세의 메일을 보내고

협상 성공... 환불받기로 했다.

하지만 그 동안 커버린건 카본에 대한 두근거림 뿐....
하앍...

그렇다.

신에게는 아직 카본 페브릭 DIY 시트 1장이 남아있사옵니다.

짱 재미있을 듯, 올 여름 기대작 !

이리하여 Carbon ( Look ) Kidney Grill 과  Mirror Cover 랩핑 DIY가 시작되었다.

( 레진은 아직 손도 못대고 있는데... Spoiler 어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