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8일 토요일

3D Printer Manneuquin 구매기

하하 마지막 포스팅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레진으로 스포일러를 만들겠다던 마음가짐조차 잃어버렸네요.

그동안 포스팅이 없었던 건, 포스팅이 귀찮아서이기보다 정말 아무 것도 DIY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자 천갈이 정도는 했었군... 이것도 올려야... )

아무튼 그 동안

이런 거 센서 이런거 달고 아두이노랑 라즈베리파이 이렇게 달고 모터 이렇게 돌리면

그럴싸한게 나올 것 같고....

머리 속으로는 3D 모델도 있는데...

정작 이걸 어떻게 만들지?

이런 생각만 하고 정작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BUT!

마눌님의 윤허를 받아 무료 3D Printer를 구입하는데 성공!


3D 프린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가성비나 활용도를 생각하면 비싼 모델은 필요없고 살 돈도 없고

하여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국내 OpenCreators 라는 회사의 Mannequin!

원래 이 회사에서는 LP_Mendel이나 Almond 라는 제품을 제작/판매했었는데,

Almond는 대략 200만원 정도...비쌉니다..비싸요... 이 가격으로 대중화 되려면 멀었습니다.

이걸 사야하나 Robox를 사야하나 수개월동안 고민하는 와중에

Mannequin 이라는 조립식 Kit 가 발매되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80만원.


1. 히팅베드가 아니어서 PLA 소재만 사용 가능하고,
2. 조립식 Kit 형태로 배송해서 생산비를 절감하고,
3. 무려 케이스가 종이재질 로 ( 프레임은 금속입니다, 케이스는 그저 외풍을 막아줄 뿐. ) 재료비를 절감해서

절반 이하의 가격을 달성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Almond나 Robox ( 손을 뻗으면 닿을법한 가격대의... ) 제품을 써보질 않아서

정확한 가성비 비교가 어려웠습니다..

아니 몇백만원하는 걸 다 사서 써볼 수도 없고....

이 부분이 3D Printer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처음 부딪히는 장벽인듯...

확실히 개인이 제작해서 판매하는 곳도 늘어나고, 외산 제품도 늘어나고 해서

제품 선택 폭은 엄청 넓어졌는데,

가격대도 30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 비슷한 적층방식인데도... ) 다양한데 비해서

정말 성능, 품질이 돈값을 할지 걱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비슷한 방식이라면 비슷한 품질의 한계가 있을 것이고,

망하더라도 지출을 최소화하되,

사용자 커뮤니티, AS가 가능한 제품을 고르다보니


남는건 Mannequin이었습니다.



아무튼 공급사의 부품 수급문제로 배송까지 열흘정도 걸려서 겨우 도착!



3시간에 걸친 험난한 조립기는 다음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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